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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과제

[영유아발달] 영아(만 0~2세)와 유아(만 3~5세) 중 한 연령씩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10분씩 관찰하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기록해 보세요. 그리고 해당 연령의 발달과업과 연결 지어 해..

by 가능한걸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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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만 0~2세)와 유아(만 3~5세) 중 한 연령씩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10분씩 관찰하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기록해 보세요. 그리고 해당 연령의 발달과업과 연결 지어 해석해 보세요. (관찰 대상은 자녀, 친척, 이웃의 아이 혹은 놀이터에서 관찰할 수 있는 유아 모두 가능함)

 

Ⅰ. 서론
영유아들은 연령에 따라 대소 근육 및 손가락 근육 발달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인지 사고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이 때문에 영유아는 연령에 따라 놀이 특성이 달리 나타나게 되고 이에 따른 놀이 활동을 장려해야 하는 바, 본론에서는 영아와 유아 중 한 연령씩 선택하여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관찰하고 해당 연령의 발달과업과 연결 지어 해석해 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영아 (만 2세 ) 관찰 기록
(1)만 2세 관찰
호기심이 많은 여자 A는 온갖 것에 손가락질 해대며 ‘이거!’라고 표현하며 단어를 알려주면 곧잘 따라 하고 뿌듯해한다. 제일 좋아하는 사물은 팔, 발, 우산, 양말, 신발. 수시로 자기 팔을 흔들고 발을 든다. 관찰한 날 블록 놀이에 빠져서 오전 죽이 왔는지도 모르고 큼직해서 끼워서 맞추기 좋은 블록 놀이에 관심을 보이며 20분가량 만드는데 열중했다. 혼자서도 미끄럼틀을 탈 수 있었다. 급하게 내려오지 않고 엉덩이로 몸을 돌려 배로 안전하게 잘 내려왔다. 동물 그림책을 10권 넘게 보고 읽어달라고 반복하였다. 
  
(2) 해석
소근육 운동능력이 증진되어 층계 오르내리기 흔들목 만타기, 공 던지고 받기를 좋아하고 끌고 다니는 놀잇감도 좋아한다.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로 쌓기 놀이나 구멍에 모양 맞추어 넣는 놀이를 즐겨하고 크레파스를 잡고 끄적거리는 놀이도 한다. 마루 닦이, 인형 돌보기, 빨래하기 등의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내용의 단순한 역할 놀이를 하며, 실물과 유사한 사물을 상징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2. 유아 (만 5세 )관찰 기록
(1)만 5세 관찰
만 5세인 나의 자녀 여 B를 관찰하였다. 휴지 심으로 놀고 싶다기에 어떻게 놀고 싶은지 물었다. “망원경을 만들고 싶어~ 문방구에 가서 색깔 비닐 있잖아요 그거 사 오면 어때?” 셀로판지로 집에서 놀이한 적은 없었는데, 어린이집에서 경험해 본 모양이었다. 문방구에서 500원을 주고 구입하여 아이에게 재료만 제공하고 나는 관찰하는 역할을 하였다. 

아이는 휴지 심 2개를 테이프로 이어 붙이고, 셀로판지를 가위로 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구멍에 대고 셀로판지를 테이프로 붙여줬다. 한 손으로는 휴지 심과 셀로판지를 잡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남은 한 손으로는 테이프가 아무렇게나 달라붙지 않도록 잘 잡은 후에 휴지 심과 셀로판지의 경계선에 정확히 붙여야 했기 때문에 아이의 소근육을 섬세히 사용해야 했다.

B는 소근육을 매우 잘 쓰는 편으로 집중을 하며 붙였다. 원하는 색 셀로판지를 모두 붙인 후에 망원경을 꾸며야겠다면서 색종이로 딱지를 만들어 붙였다. 다 붙이고 나서는 셀로판지 위에 네임펜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림이 그려진 망원경으로 집안을 바라보며 즐거워했다.

(2) 해석
아이가 놀이에 완전히 몰입해 있을 때는 칭찬을 하거나 말을 건네지 않았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해주고 싶어서 1%도 도움을 주지 않았고, 아이가 해볼 수 있도록 지켜봐 주었다. 아이는 우려와 다르게 원하는 색을 고르기, 스스로 테이프로 고정해서 붙이기, 색종이로 모양을 내서 붙이기, 사인펜으로 그림 그리기를 직접 했으며, 가위질이 상당히 능숙해져서 기본적인 도형은 자를 수 있게 되었다.
만 5세의 놀이의 특징은 글쓰기와 그림그리기가 점차 섬세해지고 가위질 등 도구 활용이 보다 능숙해지고 네모를 자를 수 있다. 사람의 얼굴, 머리, 팔, 다리를 구분하여 그릴 수 있다. 학습에 활력적이며 열심히 배우고자 한다.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일에 쉽게 흥미를 느낀다. 블록 쌓기, 모으기 등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생산적인 상황에 몰입한다. 협동적 놀이가 증가하여 협동심과 책임감을 갖게 되며 집단생활에 적응하게 된다. 가정 사회적 제도를 배우며 성역할을 배우고 문화적인 관심을 익히게 된다. 대인관계가 차츰 확대되어 사교 범위도 사회로까지 미치게 되어 규칙 준수에 대한 의미를 배우기 위해 시작한다. 학습 도구로써 놀이기구의 중요성을 점차 줄어들며, 좀 더 지구력 있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 발음 체계가 완성되며,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수수께끼나 동화를 즐겨 듣는다. 점차 문법 규칙이 숙달되어 구어를 완전히 습득한다. 구체적인 명사의 사용 의미를 설명하고 의미를 묻기도 한다. 점차 논리적이 되어가며 10~12가지 색깔을 맞춘다. 불완전한 지식 때문에 지적 행동 대부분 직관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제한된다. 능력, 동기, 기억, 문화적 배경, 인지 스타일 등에 의하여 성취도 영향을 받는다.

 

Ⅲ. 결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은 자기주도성, 표현력 향상, 소근육발달, 집중력발달, 심미적 감각발달, 눈과 손의 협응력, 창의성발달, 자신감과 성취감 가지기에 도움이 된다. 연령별로 관찰을 해보니 연령 발달에 맞추어 놀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아이의 연령별 발달 과업을 고려하여 놀이를 진행할 생각이다.

Ⅳ. 참고문헌
⋅ 삼성어린이집 유아 프로그램 1,2,3,4,5,6세 / 삼성복지재단지음 / 다음세대

⋅ 아동발달 / 권민균 외 12명 / 창지사⋅ 아동, 청년 발달 / 이옥형 / 집문당

⋅ 보육학 개론 / 김경희 외 11명 / 창지사

⋅ 발달심리학: 아동발달 / 서봉연, 이순형 / 중앙적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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