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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과제

[영유아발달] 바람직한 언어지도 방법에 대해 자기 생각을 말하고, 여러 언어지도 방법을 통해 근거를 제시해 보세요.

by 가능한걸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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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언어지도 방법에 대해 자기 생각을 말하고, 여러 언어지도 방법을 통해 근거를 제시해 보세요.

 

영아의 언어는 지적 능력, 성별, 가정환경, 신체 조건 등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부모와 함께 지내며 부모의 언어를 모방해서 배우게 된다. 부모가 영아에게 어떤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영아의 언어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부모는 영아가 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 시기 자녀를 가진 부모는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 정확한 발음으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주 영아에게 이야기한다. 영아에게 말할 때는 간단하고 짧은 문장을 사용하여 구체적인 표현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영아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도록 한다.

영아는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기 훨씬 이전에 남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부터 갖추게 된다. 영아의 말 한마디는 어른의 길고 완벽한 문장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영아가 '엄마'라고 할 때 이 말은 '엄마, 도와주세요'일 수도 있고 '엄마, 배고파요'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영아가 말할 때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재빨리 파악해서 민감하게 반응해 주어야 한다. 엄마나 가족은 영아의 말을 잘 받아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 영아는 언어발달이 더 잘 이루어진다. 영아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드러운 음성과 말투를 사용하고 형제나 또래 등 많은 사람과 만나 언어적 자극을 받도록 한다.


부모가 평소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영아에게도 책을 많이 읽어주는 습관을 들이면 어휘력과 읽기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영아는 말하는 것보다는 이해가 먼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표현과 상황에 맞게 설명해 주면 영아는 그 상황을 기억해 두었다가 적절한 시기에 사용하게 된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는 것과 같다. 이 시기 영아에게 적절한 책은 단순하고 입으로 물거나 던져도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한 것이어야 한다. 책의 크기나 두께도 너무 크거나 두꺼운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책을 읽어 줄 때는 적당한 높이에서 목소리를 조절해서 영아의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혹,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아가 언어습득이 늦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영아의 발음기관, 청각기관, 신경 근육 등이 정상인지를 살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정상적으로 언어발달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신체 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1. 바람직한 언어지도란?
  언어학습에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것을 따로따로 공부했다. 그러나 음성언어(말하기, 듣기)와 문자언어(읽기, 쓰기)를 통합적으로 학습시키는 총체적 언어학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글은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통해 총체적으로(듣고, 말하기) 내용을 파악하여 설명해 줄 수 있다면 전혀 언어지도에 문제가 없다. 당장은 글씨를 모를지(읽고, 쓰기) 모르지만 진학해서는 분명히 글자를 읽고, 쓰기에 문제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글을 잘 쓰지만 글을 듣고, 말하기를 잘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듣고 말하기가 먼저 되어야만 읽고 쓰기가 더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언어교육의 중요성
(1) 유아기의 어린이는 언어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이기에 언어교육이 중요하다. 
  유아의 발달에는 결정적인 시기가 있는데 언어의 결정적 시기를 3~4세로 본다. 만약 결정적 시기에 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늑대 소녀 ‘카말라’처럼 언어를 배우는 데 문제가 온다. 그래서 결정론자들은 환경을 중요하게 주장했다. 


(2) 언어 자체가 인간 생활에 갖는 비중이 크다. 
  언어에는 개체 간의 소통과(타인과의 소통) 개체 내의 소통이 있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모두가 가능해야 만이 인간의 바람직한 사회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 언어는 배우지 않고서 저절로 학습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언어습관이 중요하다.
  부모가 말하지 아니하고는 제대로 아이에게 교육할 수 없다. 즉, 청각장애인은 옹알이하기는 하나, 자기 소리를 자신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말을 못 한다. 부모가 옹알이에 반응할 때 언어가 발달한다. 다시 말해 부모가 언어적 모델로 학습을 요긴하게 해야 언어교육이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언어는 인지와의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언어의 인지적 기능이란?-유전적 요소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청각적인 언어를 시각적인 언어와 글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인지적 능력이기에 언어 교육이 중요하다. 즉 듣기가 따로 있고, 읽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점토 놀이에서 교사가 말랑말랑하다. 물렁물렁하다 등의 다양한 언어를 말하고 글씨로 써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교육은 청각과 시각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일방적인 암기식 교육은 금물이다.


(5) 언어는 학습의 기초다. 
  언어는 다른 교과목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언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3. 총체적 언어교육 위한 기본 이해
총체적 언어 교육의 목적에 학자마다 강조하는 면이 약간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어린이 스스로 구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총체적 언어의 목적을 좋은 그림책을 사용하자는 Moen(1991)의 관점을 중심으로 하여 살펴본다. 

총체적 언어 교육의 목적은 단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주저하거나 미약한 자아상을 가진 모든 어린이가 문자를 깨우치고, 자신감 있고, 책임감 있는 ‘학습자’가 되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을 사용해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도록 돕는 데 있다.
 Moen 이외의 다른 학자들(Cullinan, 1992; Hold away, 1979; Outman, 1988; Stlickland, 1991)도 언어는 다른 모든 학습 과정의 중심 위치에 있다고 보며 이를 위해 통합적 접근이 가능한 자료, 특히 독본이 아닌 좋은 문학적 자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는 어린이들이 의미를 만드는 과정이므로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연관한 의미 있는 교수 전략과 통합적으로 연관하는 것, 어린이가 접하는 문맥의 풍부함을 전체적으로 유지하도록 중점을 두며, 전체적 맥락에서 접근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가. 유아 언어의 특성
언어는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데 필수적인 의사소통의 도구이다. 유아의 언어 교육이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통하여 의사소통의 과정을 가르치는 것인데, 우리들은 언어 교육에 대하여 이중적인 인식을 하는 듯하다. 듣기와 말하기는 유아들이 성장하면서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읽기와 쓰기는 형식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고 교육도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언어 교육의 4 분야 듣기 교육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언어 교육의 목적은 의사소통이기 때문이다. 유아의 언어 지도를 위해서는 유아의 언어 특성을 알아야 한다. 이때 고려되어야 할 구체적 특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해 어휘가 표현 어휘보다 많다. 
둘째, 유아의 언어는 모방적이다. 

셋째, 유치원 유아는 자기중심적인 언어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넷째, 유아의 언어는 창의적이다. 

다섯째, 유아는 주위의 사물에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질문을 계속함으로써 어휘와 문장 구조를 발달시켜 나간다. 


나. 유아기 언어 행동의 변화
유아는 자․모음의 이름을 알기 훨씬 이전부터 언어의 기능에 대해 학습한다. 읽기, 쓰기의 기능 학습은 읽기, 쓰기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앎으로써 시작된다. 의미의 추출은 맥락(상황)에 의존하여 일어난다. 즉, 글자를 한 자 한 자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의 생김새, 색깔, 글자의 디자인과 같은 맥락에 기초하여 의미를 추출하는 것이다. 만약 그러한 맥락이 제거되면 같은 글자라도 읽을 수 없게 된다. 2~3세의 유아도 쓰기를 통하여 자기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음을 안다. 유아는 문자 언어와 음성 언어가 일대일의 대응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알기 훨씬 전부터 그림이나 그림 같은 쓰기를 통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한다. 유아는 일상생활 속에서 체계적, 비체계적인 방법으로 글자-말소리 관계를 알게 된다. 그러나 글자와 소리를 일대일로 대응시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예를 들면 유아에게 문장을 하나 주고 짚어가면서 읽어보도록 요청했을 때 처음에는 다음과 같이 어느 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짚고 이동이 없이 그 문장을 그 위치에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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