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장차 어떠한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원하며,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지식은 무엇이고,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기술하세요.
Ⅰ. 서론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사회복지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복지직에 종사하려는 사람과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직업적인 성향이나 사회봉사에 대한 직업의식을 모두 확인받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회복지직 종사자들을 보면 자기중심적인 사람, 혹은 다른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는 사명감 등이 투철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것을 보고 느낍니다.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사회복지사의 자질과 자세를 어떻게 고양하고 발전시켜 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자신에게 새로운 자세와 책임성 등을 타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기대합니다.
어떤 사회복지사가 될 것인지 저는 그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지 고민해 보자면,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냥 단순히 그들이 필요한 물건을 건네주는 정도의 복지가 아닌, 클라이언트의 위기에 개입하여 필요한 욕구를 충족하고 위기를 해소해 줄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복지로 정의를 실현해 보고 싶습니다.
본인이 평소 관심을 가졌던 쪽은 노인복지였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현장에서 경험이 없기에 아직 그들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에 사회복지 실습을 노인요양시설 쪽으로 나가게 된다면 아마도 제가 만나게 될 노인층은 정신적 육체적 지지가 그 누구보다 필요한 클라이언트가 될 것입니다.
제가 되고자 하는 사회복지사로서 자질은 그들과 눈높이를 같이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그들은 커다란 산으로 느껴지는 지금의 어려움을 나로 분담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동감해 줄 수 있는 내가 되어 그들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싶습니다.
또한 단순한 지금 눈앞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단순히 고기를 잡아주는 식의 해결이 아닌 고기를 잡을 줄 아는 방법을 알려주어 밝은 미래를 희망하게 해 줄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해 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한 능력을 부단히 기르고 싶습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지식과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Ⅱ. 본론
사회사업 전문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가치와 지식 및 기술이라고 할 때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느냐 여부는 사회복지사가 바로 이와 같은 사회사업적 가치에 얼마나 투철하고 또한 얼마나 사회사업에 대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겸비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1) 가치(values)
사회복지사는 사회사업 전문직의 가치에 투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전문직의 가치가 사회사업을 실천하는데 사회복지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안내자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사는 누구나 다 개인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인의 가치가 전문적 가치와 달리 명확한 체계가 서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전문적 가치와 일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들은 먼저 이와 같은 자신의 개인적 가치나 신념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클라이언트를 전문적으로 도움을 주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사명감을 갖는다는 것은 사회복지사 개인의 가치를 사회사업에 전문직의 가치에 접근시키는 논리적 결단의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본적인 가치를 달성하는 수단적 가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클라이언트의 비밀을 보장합니다.
② 클라이언트가 자기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습니다.
③ 클라이언트를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개별화시킵니다.
④ 보충적 관점보다는 제도적 관점에 따라서 서비스를 전달합니다.
⑤ 약자를 위한 옹호 및 사회행동을 합니다.
⑥ 사회사업 서비스의 초점을 개인보다 가족에 둡니다.
⑦ 프로그램 수행의 책임성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는 이상과 같은 기본적 가치를 인식함과 동시에 이의 달성을 위한 수단적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2) 지식(knowlege)
사회복지사에 의해 사용되는 지식은 광범위하고 다양하고 종합적입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는 다음과 같은 지식적 기반이 필요합니다.
① 광범위한 교양과목에 대한 기초지식이 요구됩니다.
② 인간과 인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인간들이 처해 기능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충분한 기초지식이 요구됩니다.
즉 정서적ㆍ인지적ㆍ행동적ㆍ발달적 측면에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며 인간의 다양성과 그 다양성이 인간의 기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인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1:1의 인간관계, 가족관계 및 소집단 관계, 더 나아가서 사회조직 및 제도 그리고 인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에 관한 지식이 다 포함됩니다.
③ 돕는 관계에서 상호작용, 돕는 과정, 그리고 다양한 상황 및 체계에 적합한 다양한 개입 전략에 초점을 둔 실천 이론에 관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④ 특수한 상황에서 특정한 클라이언트 집단과 더불어 사회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이 요구됩니다.
3) 기술(skill)
사회사업의 기술(skill)은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반응하여 클라이언트의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려는 목적으로 사회사업의 가치와 지식을 잘 조화시켜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적 구성요소입니다.
Bear와 Federico는 (1) 정보수집과 사정 기술 (2) 전문적 자아를 발전시키고 활용하는 기술 (3) 개인, 집단, 가족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실천하는 활동 기술 (4) 평가기술 등 사회사업은 네 가지 영역에서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기술들은 모든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미국 사회복지교육협의회의 “교육 과정정책성명서”는 기술을 완전히 구분하기가 어렵지만 기술의 두 가지 유형을 인지적 기술과 상호작용적 기술 또는 관계적 기술로 분류하였습니다.
인지적 기술(cognitive skills)은 상황 속의 사람들을 생각하고, 사람과 상황에 관한 이해를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 지식을 명백히 밝히고, 중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그리고 평가를 수행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들입니다.
상호작용적 기술(interactive skills) 또는 관계적 기술(relationship skills)은 개인, 가족, 집단 및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는데, 이해를 전달하고 개발하는데,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데, 그리고 행동계획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이 두 가지 유형의 기술에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사회복지사의 기술적 수준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사업 실천에 가치와 지식을 조화시킨 여러 가지 기법과 방법을 적용해 보는 실천 결과로써 발전하게 됩니다.
사회복지사의 기술적 발전을 음악가의 기술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음악가가 단순한 기초부터 시작하여 점점 더 복잡한 기법을 익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사도 단순한 실천으로부터 복잡한 실천에 이르기까지 실천 경험을 통해 기술 수준을 높여나가는 것입니다.
Ⅲ. 결론
사회복지사 수업을 들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하기 위해선 요구되는 능력이 이것저것 많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논의한 가치, 지식, 기술을 적절히 그리고 창의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사회복지사의 중요한 자질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한편 사회사업의 가치, 기술 및 기술은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변화하고 발전함에 따라 함께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들은 계속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 지식, 기술에 접함으로써 자신들의 자질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및 사례관리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 기획, 영상 제작, 홈페이지 제작, 자기 계발, 인적 관리 등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야 하며 두루두루 인간관계도 원활해야 합니다.
배운 지식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자원들을 연결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습니다.
또한 항상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충분한 자질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매진할 것입니다.
Ⅳ. 참고문헌
사회복지개론, 전국 대학 사회복지교육협의회, 유풍 출판사 ,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