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장애인복지를 실천하는 전문가라고 가정하고 한 시점의 생애주기 가정하여 장애인의 문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해 기술하시오.
Ⅰ. 서론
생애주기란 사람이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그 과정에서는 입학, 진학, 취직, 결혼, 직업전환, 은퇴 등의 일정한 지표에 표시될 수 도 있다. 이러한 지표는 개인이 생활하고 있는 문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순서는 공통으로 연령과 관련되어 있다.
개인이 출생에서 사망까지 직 간접적으로 경험되는 모든 변화는 나이를 먹는 과정의 일정한 순서로 진행되고 모든 사람의 일생 가운데 반복되면서 다음 세대로 전승된다. 이 전체를 생애주기라 하며, 생애주기를 도식으로 표현하면 생애기간의 중요한 생애사건이 연령단계별로 수직선으로 연결될 것이다.
장애인에게도 각 생애의 시기에 요구되는 개인적 차원의 발달과업이 있으며, 최근 장애인복지의 방향에 대한 논의는 ‘개인과 상황에 대한 균형적인 접근’으로 요약된다.
이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적응, 대처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관계에 대해서도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장애로 발생하는 사회적 박탈은 개인이 속한 연령집단에 따라 매우 상이하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아동기의 생애주기 과업과 이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조사하여 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현 사회적 제도와 정책 프로그램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생애주기의 개념
1) 생애주기란?
유기체가 그 최초의 단계에서 다음의 사데와 같은 단계의 재현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일련의 발달상의 모든 변화를 말한다. 개인의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 과정에는 개인이 공동으로 반복하는 발달상의 모든 변화 패턴이 내재되어 있다.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순서로 진행되며 모든 사람의 일생에 있어 반복되면서 다음 세대로 접속되는데 이 전체를 말한다.
2) 장애인 생애주기
모든 사람은 생애과정의 주기마다 이루어져야 하는 과업이 있고, 그에 따른 개인적 혹은 사회적 욕구를 갖게 된다. 장애인도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생애과업과 사회적 욕구를 갖게 된다.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생애주기별 과제와 그를 성취하기 위한 욕구 충족은 매우 중요하며 기본권적인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생애주기별 제기된 발달과업 성취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면 장애가족으로 인한 가족의 갈등과 부담은 일정 부분 해결될 수 있다.
즉, 장애인 개인의 발달과업의 성취로 이어져 장애인의 자립생활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장애인 생애주기에 대한 논의는 장애인 복지의 이념 및 패러다임의 변화와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생애주기는 사회, 문화, 정책의 형태로 사회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므로 생애주기적 관점 도입은 장애인에게 불리한 사회제도를 변화시키고, 문화적 편견과 오류를 시정하는데 기여한다.
3) 생애주기의 중요성
생애주기는 개인의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과정으로 각 단계별 발달과정 성취를 통해 자아성장을 한다.
생애주기별 다양한 이벤트 즉 입학, 취직, 결혼, 취직, 등의 지표에 따른 과업을 강조한다. 정상화 및 사회통합 이념의 보편화로 인한 발달 과업을 강조하며 특히 생애주기적 접근은 정상화의 원칙에서도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생애주기마다 정상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 체계확립을 위하여 고려해야 할 점으로 포괄적이고 합리적인 배려가 이루어지도록 전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개인과 상황에 대한 균형적인 접근, 즉 개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적응과정에서의 사회적 관계를 강조한다.
2. 아동기 생애주기의 과업
1) 아동기 서비스 욕구
아동기의 주요 발달과업은 주변 환경에 대한 신체적, 인지적 통제력을 획득하는 것인데,
장애아는 이러한 측면에서 비장애 아동보다 많은 어려움을 가진다.
발달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선 장애아동의 환경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장애정도가 심할수록 조기교육의 욕구가 강하게 나타난다.
아동기 조기교육은 부모의 참여를 통하여 이루어질 때 효과적이며,
가족 참여적 개입을 통하여 전문가는 가족의 장점, 단점, 욕구, 기대, 우선순위, 필요성에, 단점, 욕구, 기대, 우선순위, 더 잘 부응할 수 있다.
주요 과제:, 장애아동의 통제력 획득, 환경확대, 조기교육 욕구
서비스 과제: 서비스 정보제공, 조기교육, 부모참여
2) 문제 조사- 장애아동 12명인데, 장애아보육료는 4명만?
2017년 9월 8일 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거주 기준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학생은 1만 2929명이다. 이중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34.7%로 절반도 안 된다. 그마저도 2시간 정도가 걸리는 먼 통학 거리에 고통을 겪는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 및 공립 어린이집에도 미취학 장애아동을 맡기긴 쉽지 않다. 특수교사가 없는 경우엔 15~25명의 비장애아동을 돌보는 교사가 장애아동을 함께 보육하기란 실상 '방치'에 가깝다.
특수교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비장애아동의 수업에 장애아동을 데리고 참관하는 정도다. 장애전문어린이집도. 마찬가지다. 자폐성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을 집 주변에서 찾기는 더 어렵다. 어쩔 수 없이 장애전문 사설기관을 전전하다,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 부담만 떠안는 현실이다.
결국 이은화, 안지연 씨는 만 3~5세의'느린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세웠다. 경기도 소재의 'A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직접 설립한 '부모협동어린이집'이다. 부모협동어린이집은 비영리기관으로 보육과 교육을 원하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모여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오갈 곳 없는 장애부모의 절실함이 '느린 아이들'을 위한 배움터를 탄생시켰다.
현재 A어린이집은 2016년 3월 구청에서 허가를 받아 일반가정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아 현재는 '장애통합어린이집' 소속이다. 장애통합어린이집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교육받는 시설이다. A어린이집은 자폐성 장애아동뿐만 아니라 발달이 늦은 아이들이 함께 있다. 현재 12명의 발달 지연 아이들과 총 4명의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특수교사로 이뤄져 있다.
원장을 제외하고, 특수교사 대 아동 비율이 1대 3인 셈이다. 일반어린이집에 비해 확연히 적은 비율이다.
[출처] 오마이뉴스김보경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62490
3. 해결방안 사회적 제도 및 정책
1) 발달재활 서비스 사업
(1) 목적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및 정보 제공. 높은 발달재활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
(2) 서비스 대상자
연령：만 18세
장애유형：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 중복 장애 인정
소득기준：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 (소득별 차등 지원)
기타 요건-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아동
• 다만, 영･유아(만 6 영･유아(만 6세 미만)의 경우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가 예견되어 발달재활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의사 진단서와 검사자료로 대체 가능
(3) 서비스 내용
- 언어･청능, 미술･음악･행동･놀이･심리운동･재활심리, 감각･운동 등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 장애 조기 발견 및 발달진단서비스, 중재를 위한 부모 상담 서비스
- 소득기준에 따라 바우처 지원
Ⅲ. 결론
현재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대상 장애아동 및 청소년은 특수학교, 특수학급 등을 포함하여 총 7만 5천여 명이며, 장애인복지법 상 장애아동·청소년은 약 8만 8천여 명으로 특수교육대상아동 학령인구를 기준으로 할 때 총 15만 명 정도가 재활서비스 수요로 추정된다.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사업의 경우 수행기관과 종사자의 자격 기준이 법률로 규정된 것이 없는 실정이며,, 바우처의 시행으로 재활치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서비스의 시장화 문제, 영리 기관의 독과점, 서비스의 전문성 및 질관리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장애아동의 조기교육에 있어서는 취학 전 장애아를 위한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 평가와 적정한 배치와 적절한 재활서비스 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또한 소관 부처별로 연계가 미흡하여 대상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거나 중복 등의 서비스 전달의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요 외국의 지원제도를 분석하여 과학적인 진단과 검사를 바탕으로 재활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외국의 경우 장애아동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적절한 법 및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즉, 장애아동 및 장애발생 가능 아동에 대한 조기발견, 평가, 판별, 배치, 개별화계획 및 프로그램, 재정지원 등 일련의 절차에 의하여 아동의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부모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절차는 일정한 법에 근거를 두고 이루어진다. 미국은 이러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고, 일본도 조기발견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장애아동․청소년 조기교육은 특수교육법에 의하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특수교육법은 주로 교육기관에 한정하고 있고 취학 전 장애아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개정법에서는 치료교육이 삭제되어 재활치료가 충분히 제공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장애아동 가족에 휴식서비스를 확대하여야 한다.. 재활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에 예산을 확보하여 재정비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Ⅳ. 참고문헌
이주용. 지체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우울과의 관계 연구. 인천대 행정대학원 석사.
김용득. 생애주기 관점과 장애인복지 프로그램 기획 방법.
노트르담복지관 개관 13주년 기념세미나. 생애주기별 서비스 모델 적용과 전망
2016년도 장애아동 가족지원 사업안내,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서비스과
[출처] 오마이뉴스김보경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62490
장애아동 12명인데, 장애아보육료는 4명만?
장애아동 부모들이 만든 '장애통합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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